각시의 정성으로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

북수원시장, 신선한 식자재로 조리

하주성 | 기사입력 2017/02/24 [01:33]

각시의 정성으로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

북수원시장, 신선한 식자재로 조리

하주성 | 입력 : 2017/02/24 [01:33]
/div>
fiogf49gjkf0d

[수원인터넷뉴스] 맛있는 도시락을 만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 먹거리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 북수원시장(구 파장시장)의 수제도시락인 각시밥상은 처음에는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의 레시피를 이용해 마련한 도시락이다. 북수원시장상인회(회장 이광진)가 제작하는 이 도시락은 바쁜 일상 속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해 신선한 식재료들로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주는 우리 집의 각시(아내)와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수제도시락이다.

 

저희 파장시장이 골목형 시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각시밥상은 유명 세프인 에드워드 권의 레시피를 받아 생산하는 수제도시락입니다. 다른 시장들은 도시락 카페에서 도시락 통을 들고 반찬을 사먹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파장시장의 각시밥상은 순전히 좋은 식자재와 수제로 조리한 반찬을 이용한 도시락입니다

 

20일 오후. 각시밥상이 110개의 도시락을 납품하야 한다는 소식에 북수원시장 문화교류센터를 찾아갔다. 테이블 위에 줄을 세워 늘어놓은 도시락 통에는 맛있게 생긴 음식들이 담겨있다. 음식을 조리하면서 한곳에서 밥을 담아내고, 한편에선 도시락을 포장한다. 오후 4시에 납품을 해야 한다면서 손길들을 바쁘게 움직인다.

 

북수원시장 상인회 이광진 상인회장이 자랑하는 수제도시락인 각시밥상은 지난해 6월부터 주문을 받아 생산하고 있다. 아직은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 다량으로 생산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생산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좋은 식자재를 이용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점차 주문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일인분에 15,000원 상당의 도시락이라고 하는 각시밥상은 주문을 받으면 그날그날 재료를 구입해 조리를 하기 때문에 신선하다. 도시락에 채워놓은 찬을 보니 괜히 군침이 돈다. 소 갈비살 구이, 배추겉절이, 파브리카애호박볶음, 새송이조림, 우엉조림, 메추리알조림, 낙지젓갈, 시금치나물, 연어샐러드드레싱, 대구살전, 미소장국, 흙미밥 등,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당긴다.

 

아직은 철이 일러 주문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점차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어요. 앞으로는 더 많은 주문이 들어올 듯합니다. 좋은 재료를 이용해 정성을 다한 각시밥상이니까요. 각시의 정성으로 만든 수제도시락이죠

 

북수원시장이 자랑하는 각시밥상. 주문을 받으면 좋은 식자재를 구입해 조리를 한다는 각시밥상. 가끔은 뷔페음식 주문도 받는다고 한다. 모두가 정성을 다해 조리를 하는 각시밥상이, 상을 받은 사람들의 건강도 챙겨주고 더 많은 매출이 오르기를 바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