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수원 북수원 시장에서 파장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5월 동행축제 북수원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와 북수원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사업을 진행하고 파장초등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파장초등학교 최현주 교장은 “이번 장보기 체험행사를 위해 차량 통행금지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시고, 1,000원 상품을 별도로 만드신 북수원시장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인솔자로 참여한 최효정 파장초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품목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통시장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재미와 더불어 친화적인 이미지를 갖게 됨은 물론 경제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고마운 행사였다”고 했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상인들은 어린 손님을 이렇게 많이 상대하기도 처음이지만, 어린 손님들의 생각과 경제 감각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은 “현재 물건을 사가는 고객에만 신경쓰고, 미래 고객에 대해 신경을 못 쓴것이 사실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장자만 가는 시장이 아닌 전 세대가 방문해서 즐겁게 쇼핑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본 기자도 파장초등학생들의 즐거운 장보기 체험을 취재하면서 이런 현장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림으로써 봉사자에게는 자부심을, 수혜자에게는 안심을, 일선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생겼으며, 언론이 이런 순수한 목적의 활동을 있는 그대로 전하지 않고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려 주고 가르쳐야 할 세대가 존재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존재하는데 이를 있는 그대로 독자 여러분께 전 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서 고객과의 친화적인 활동을 그대로 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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