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각의 추억으로 누군가에겐 아마도 쓸쓸하고 외로워 슬픔에 젖는 시간으로
이 가을은 어떤 의미일까?
출근 길 아파트 길가 가로수의 허물이 벗겨진다 훔쳐보다 발길이 멈추어 지고
아마도 지난 밤 낙엽의 댄싱 경연과 가을 콘써트의 휴유증인듯 군무의 흔적이 요란하다
흩어졌다 모이다 안았다 떨어졌다 바람 부는대로 차차차 슬로우 퀵퀵 세상을 물들인 붉은 흔적은 가을의 추억을 각인시켜 주려는듯
밟히우며 사각 사각 ! 보기만 해도 가슴 두근두근 ! 아-낙엽이여, 아 ~ 가을이여 !
나 그대가 한없이 부럽다오
인생의 가을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 그리 살다 지더라도 그대처럼 추억 하나 남기었다 혹 , 그 한마디 들을 수 있으련지?
이동춘 경기 수원출생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외래)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학회 상임이사 (사)샘터문학 부회장 시사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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