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남경필 도지사는 도민 앞에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하여 사과하라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2/08 [08:14]

< 성명서 >남경필 도지사는 도민 앞에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하여 사과하라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7/02/08 [08:14]
/div>수원인터넷뉴스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졌다.

 

남경필 도지사 대선 캠프에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소속 사무관 두명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검사역으로 재직 중인 간부가 활동하는 모습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남 지사 본인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강조하고 주변 관리에 철저해도 부족할 판에 본인의 대선 캠프에 현직 공무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 간부가 활동하게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등의 위반여부를 넘어 후보자로서 자격 미달인 것이다.

 

또한 도청 공무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대선 캠프 출입 자체가 도정 공백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자마자 해당 공무원의 사표를 받고 개인적 일탈로 무마하며 위법행위를 감추기 위해 스스로 도마뱀 꼬리 자르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에 1300만 경기도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남지사 대선 캠프 사무실을 경기도 서울사무소 옆에 계속 두고자 한다면 이는 관권선거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남지사의 묵인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으로 도 선관위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청 공무원 및 도 산하 공공기관 간부 등 공직자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남경필 지사의 사과를 촉구한다.

 

또한 AI피해농가 후속 지원 대책,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등 경기도민의 안정과 민생 등 도정 공백을 방지하고 민생 현안을 챙기고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제안한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협의체구성 제안에 조속히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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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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