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정부예산 확보 가속

3월 중순까지 시군 방문 ‘찾아가는 국비 사업 발굴회’개최

산용섭 | 기사입력 2021/03/04 [16:48]

충청남도,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정부예산 확보 가속

3월 중순까지 시군 방문 ‘찾아가는 국비 사업 발굴회’개최

산용섭 | 입력 : 2021/03/04 [16:48]

[수원인터넷뉴스=산용섭]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의 원활한 확보와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비 사업 발굴회’를 추진한다.

이번 발굴회는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도-시군 간’의견을 조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정부예산 확보에 시너지를 내고, 시군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 1월 각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 중 도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조사해 10개 시군에서 40여 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과 도정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을 선별, 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예산담당관실 국비전략팀이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8개 시군 25개 사업이 우선 컨설팅 대상이다.

도는 현장 방문 후 사업 타당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및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0개 이내 핵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을 상대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기선 도 예산담당관은 “올해에는 정부예산이 본격적으로 편성되기 이전부터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시군과 함께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전략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시범적으로 시군을 대상으로 국회 반영 필요사업을 조사해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 30억 원, 금산 인삼지역특화관광단지 조성 3억 원 등 정부예산 추가 확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8조 900억으로 ‘국비 8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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