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만들기 교사 연수 및 시연

정흥교 | 기사입력 2020/12/01 [17:40]

고추장 만들기 교사 연수 및 시연

정흥교 | 입력 : 2020/12/01 [17:40]

[수원인터넷뉴스=정흥교] 하남시 산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월 27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산곡의 자연, 마음에 물들다.’에 이어 2탄인‘고추장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래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 학년으로 축소 실시하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움추러드는 이 시기에 학생들 스스로가 유기농 농장 운영을 통하여 거둔 녹색 식생활 재료로 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직접 먹어 보는 과정을 통하여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소비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산곡초 전교사는 26일,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본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진행 과정에 대한 협의 및 시연해 봄으로써 담임교사가 직접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하였다.

그리고 28일, 학생들에게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1. 물 2~2.5리터를 넓은 그릇에 넣어준다. 2. 차례대로 고추장가루 외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기호에 맞춰 물이나 소금등을 약간씩 더 첨가한다. 4. 고추장이 완성되면 용기에 담는다.) 학생 스스로 직접 자신의 손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어묵에 찍어 맛을 보았다.

비록 만드는 과정에 고춧가루가 튀어 맵기도 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제대로된 체험활동이 없었던 탓에 마냥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산곡초 학급회장(5학년 정승환)은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내가 가꾼 수확물로 고추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신기했고 또 준비해 주신 담임 선생님께(교사 정혜영)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산곡초등학교 김미경 교장은 “우리가 직접 기른 작물로 고추장을 만들어 먹는 과정을 체험 해 봄으로써, 먹거리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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