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발표

제1차 5개년 추진평가, 제2차 5개년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김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4:33]

강원도,‘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발표

제1차 5개년 추진평가, 제2차 5개년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김태형 기자 | 입력 : 2020/09/29 [14:33]

강원도청


[수원인터넷뉴스] 강원도는 지난 동물복지 제1차 5개년 계획 추진에 대한 성과 및 반성을 평가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도민 관심도 증가 등 변화된 도민 기대치를 반영해 이번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도 실현” 을 비전으로 하는‘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은 5대 분야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총 754억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적정한 동물보호를 위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新성장 산업인 반려동물관련 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촉진을 목표로 했다.

5대 분야별 추진을 위한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보호·복지인식개선’을 위해 맹견 소유자 교육 의무화 외에 일반 소유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동물학대 방지,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관련 제도 개선

‘유기·유실 동물 보호수준 제고’를 위해 유기·유실동물 발생 증가에 따라 최신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개선 등 적정한 보호·관리기반을 확충하고 체계적 관리 및 입양활성화를 위해 도내 동물보호센터의 직영화를 적극적으로 유도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반려동물관련 산업 도내 유치 및 육성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반려동물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더불어 관련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 수행과 전문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도모

‘농장동물 복지 개선’을 위해 사양관리 강화, 농가 교육 및 점검 강화,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 확대

‘동물보호·복지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강원도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운영해 강원도형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심의·수립하고 시군 및 동물보호단체, 비영리법인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강원도 관계자는 “금번에 수립한‘강원도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은 ‘제1차 5개년 계획’ 추진결과를 기반으로 개선 및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높아진 도민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정책적 수요를 반영해 강원도형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했다”며 앞으로 시·군, 민간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업과 도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 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강원도를 실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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